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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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최근연재일 :
2015.07.08 13:02
연재수 :
3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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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1,406,414

작성
14.12.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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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글자
6쪽

2012. 09. 29 토요일 유학생활 백 여든 다섯 번째날

DUMMY

2012. 09. 29 토요일 유학생활 백 여든 다섯 번째날


역시, 밤을 새다시피하고 자서 눈을 떠보니 12시가 넘어있었다. 시간이 몇시이던 일어나면 아침식사로써 바나나는 꼭 챙겨먹는다. 바나나를 먹으며 텔레비전을 보다가 점심을 먹었다. 따뜻한 밥에 날달걀에 간장을 조금 넣어서 비비고 그 위에 고기를 올렸다. 캬, 세 끼 다 챙겨먹었는데도 쓰고있는데 군침이 돈다. 요시노야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나서 나는 날달걀이 없으면 밥을 먹지 못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밥을 먹고 얼마지나지 않아 또 졸려왔다. 늦게 일어났지만 잠에 든 시각을 생각하면 얼마 자지 못한 것이다. 아르바이트를 위해 체력보충도 할겸 쏟아지는 잠을 굳이 거부하지 않고 5시까지 잠을 잤다.

일어나서 요시노야로 출근을 하였다. 교육을 잘 받았다고 인정받고 정식멤버로 출근하는 첫날이다. 오늘은 우자와씨랑 스즈키씨랑 같이 일하게 됐다.

“안녕하세요~! 플로어 일 이어받겠습니다. 지시부탁합니다!”

“냅킨이랑 이쑤시개 보충 부탁드립니다”

“옙!”

냅킨과 이쑤시개 보충작업을 들어가려 할 때, 손님이 들어와서 중지하고 손님의 주문을 받고 오더를 주방에 전달했다. 이게 시작이었다. 물밀 듯이 손님들이 찾아왔다. 테이크아웃 줄도 쌓였다. 엄청나게 바빴다. 마치 나에게 정식멤버의 자격이 있는지 테스트를 하는 듯 했다. 냅킨이, 이쑤시개 보충일을 받으면 얼른얼른 끝내고 다른 일을 지시받았는데 손님이 끊이지 않고 닥쳐서 냅킨과 이쑤시개 보충일은 시작도 못했다. 엊그제 일을 잘했다고 스스로 만족할 정도로 생각해서 자신감이 생겼는데 이렇게 바쁜상황을 닥치니 실수가 많이 나왔다. 테이크아웃을 점내식사로 입력해서 전표를 뽑는다던가 하는건 이쪽상황에서 문제가 되지 손님에게 피해가는건 없으니 그렇다 치자, 덮밥의 수를 잘못입력하는것도 바로 고치면 되니 양보하자, 하지만 다른손님의 전표를 잘못 전달하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계산을 하기 전에 눈치를 채서 천만 다행이었다. 아직 주문된 음식이 다 나오지 않았는데도 손님에게 전달해버리는 실수도 저질렀다. 우자와씨가 바로 뒤따라와서 나머지 음식을 가지고와서 다행이었다. 아직 이렇게 바쁜상황을 헤쳐나갈정도의 레벨은 되지 않는가보다. 확인도 안하고 손님에게 가져가서 미안하다고 우자와씨에게 사과를 했다. 우자와씨는 괜찮다고 뭘 사과를 하냐고 웃으며 말해주었다.

두 시간 반 정도 지나자 폭풍같은 손님러쉬가 잦아들었다. 출근할 때 지시받은 냅킨과 이쑤시개 보충을 퇴근할 때 쯤 되어서 끝낼 수 있었다. 이렇게 쓰면 어느정도로 바빴는지 상상이 되리라. 그래도 일하는 중간에 AKB48의 ‘찬스의 순서’가 흘러나와서 힘이 났다. 음악의 힘이 이런것이구나. 올해 유학와서 여러 가지 의미로 정말 여러 가지를 많이 느낀다.

나랑 교대를 할 아르바이트생이 들어왔다. 처음보는 여자였다. 명찰을 보니 ‘기무라’였다. 아, 이 사람이 한국을 그렇게 좋아한다는 기무라 사야코씨구나. 상상했던 이미지랑은 다르게 키가 큰 편이었다.

이번주의 근무는 모두 끝났다. 다음주부터는 10월이 시작 된다. 점장님은 나에게 10월 스케쥴표를 보여주었다. 정식멤버가 되었으니 근무시간도 두 배로 늘어났다. 정말 인정받은 듯 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주의 스케쥴은 월, 수, 목, 토 4일 근무였다.

“조 상은 기본베이스 월, 수, 금으로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거기서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정도 가끔 더 일하는 정도?”

최고다. 점장님은 내가 가장 원하는 시간대를 마치 읽기라도 한 듯 했다.

“저도 그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모르게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너무 일을해도 곤란해. 일을 많이 해버려서 연 수입이 103만엔을 넘어가면 엄청난 세금을 내야하는게 일본 법이거든”

그런게 있는지 몰랐다.

“아, 그리고요 전에 말씀하신 야간근무말인데요. 0시부터 3시. 그거 수요일이나 목요일이라면 가능합니다.”

평소에도 툭하면 3시까지 깨어있고, 저 시간대에 밥을 먹으러 오는 손님도 없을테니 힘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래? 참고할게. 스케쥴 표 밑에 기무라 사야코의 시간대를 봐, 야간 근무가 많지?” 기무라 사야코씨의 시간표를 보니 대부분이 야간이었다. 밤 11시부터 새벽3시까지는 물론이고 아침8시까지 하는 때도 이틀이나 있었다.

“쟤는 8시까지 일하고 또 학교를 가더라고.”

“대단하네요...기무라 사야코라면 지금 저랑 교대해서 들어간 여자아이죠?”

“응, 학교에서 본 적 없어? 한국어 수업 듣는 아이인데”

“억? 정말요?” 그 전에 한국인인 내가 한국어 수업을 들어갈 리가....있구나, 전기때 장 교수님의 수업에 들어갔었다. 그러고 보니 출석부를 때 ‘기무라’라는 이름을 들은 것 같기도 하고....아닌거 같기도 하고...맞다해도 기무라가 그렇게 희귀한 성씨도 아니고..

“그리고 책상 위에 셈베과자 가져가도 좋으니까 가져가”

“오옷,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한국에도 셈베과자 있나?” “네, 어렸을때는 셈베가 일본어인줄 몰랐지만요”

물론 ‘전병’이라고도 하지만 어릴때부터 할머니, 아버지가 셈베과자로 불러서 나한텐 셈베가 더 익숙했다.

“오오오오 한국에서도 셈베라고 부르는구나!”

집에 돌아와서 늦은 저녁을 먹었다. 역시 날달걀을 넣고 비벼서 말이다. 어째 밥에 날달걀을 비벼먹는건 평생 가져 갈 습관이 될 것 같다. 너무나 맛있다.

내일은 푸르쵸교수님을 따라 중학교에 가서 문화교류를 하러 가는 날이다. 뭘 하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의 중학생과는 접촉한 적이 없으니 기대가 된다.



오늘의 지출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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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57 안산딸기
    작성일
    14.12.08 11:48
    No. 1

    저도 어릴적 최고의 만찬이 밥에 날계란과 간장으로 비벼서 김치와 함께 먹는것 이었습니다.(옛날에는 가정형편이 다들 썩 좋은편이 아니었죠)
    지금도 입맛이 없을때나 특별한 반찬이 없을때 밥을 데워 날계란에 비벼 먹습니다.
    집사람과 애들은 계란 비린네 난다고 싫어들 하는데 저는 아주 좋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사이타니야
    작성일
    14.12.11 23:05
    No. 2

    저도 어릴적에 반찬없으면 참기름에 간장 비벼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그 땐 참 좋아했는데 지금 그렇게 먹으라면 못먹을 것 같습니다. 새 밥에 날계란 + 간장 오랜만에 먹어보고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Knark.mt
    작성일
    14.12.08 13:02
    No. 3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사이타니야
    작성일
    14.12.11 23:05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darktrac..
    작성일
    14.12.08 20:48
    No. 5

    저는 살짝 익혀서 간장 참기름 깨소금 넣어서 비벼먹습니다 ㅎㅎ 집집마다 스타일이 약간씩 다른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사이타니야
    작성일
    14.12.11 23:06
    No. 6

    집집마다 조금씩 달라도 역시 계란이 마법의 물건인것 같습니다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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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2012. 08. 19 일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네 번째날 14.11.03 733 13 4쪽
144 2012. 08. 18 토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세 번째날 +4 14.11.02 909 12 6쪽
143 2012. 08. 17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두 번째날 +6 14.11.01 1,109 9 6쪽
142 2012. 08. 16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한 번째날 +2 14.10.31 2,515 107 3쪽
141 2012. 08. 15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번째날 +4 14.10.30 1,300 8 23쪽
140 2012. 08. 14 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아홉 번째날 +2 14.10.29 1,072 12 3쪽
139 2012. 08. 13 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4.10.29 855 10 4쪽
138 2012. 08. 1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일곱 번째날 +2 14.10.28 1,070 12 6쪽
137 2012. 08. 11 토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섯 번째날 +2 14.10.27 939 1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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