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일본 교환유학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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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사이타니야
작품등록일 :
2014.07.07 20:34
최근연재일 :
2015.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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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0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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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0. 26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두 번째날

DUMMY

2012. 10. 26 금요일 유학생활 이 백 열 두 번째날


광표, 영은이랑 함께 오코노미야끼를 먹으러 갔다. 오랜만에 먹는 오코노미야키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런치가 적용되지 않아서 오코노미야끼 대신 스시를 먹으러갔었다. 역시 맛있다. 그래도 그렇지 이 조그마한걸 런치가 아닐땐 800엔을 내고 먹어야한다니 미친짓이다.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영은이가 백엔샵에 갈일이 있다 해서 향했다. 마침 나도 백엔샵에서 살 물건이 있어서 잘 됐다. 먼지 등을 떼어내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롤러가 필요해서 롤러를 사고, 코스프레용 일본도와 닌자마스크도 샀다. 물론 백엔샵이라 전부 백엔이다.

“이걸 왜 사?‘

“곧 할로윈인데 기분이라도 내 보려고”

생일선물로 받은 한텐을 입고 이 칼을 들고 닌자마스크를 쓰면 코스프레 완성이다. 백엔샵에는 퍼즐풀과 퍼즐액자까지 팔고 있었다. 조만간 시부야를 갈 때 도큐핸즈에서 미니퍼즐 전용 퍼즐풀을 살 생각이었지만 백엔샵에서 이걸보고 나니 맞춘채로 방치되어있는 오오시마 유코 퍼즐을 빨리 액자에 넣어 전시하고 싶은 생각에 퍼즐풀과 퍼즐액자까지 사버렸다. 물론 다 100엔인데 퍼즐액자의 경우 보통 525엔이나 한다.

오늘 저녁에 주현이, 영은이, 광표, 희애는 나베, 즉 전골을 해 먹는다고 했다. 나는 안타깝게도 아르바이트를 하기 때문에 갈 수 없다. 광표가 이왕 밖에 나온김에 나베재료도 다 사가지고 가자고 했고 선피아로 가서 나베재료를 고르고 골라 담았다. 당연히 나는 먹지 못한다.

나베재료까지 다 사고나서 광표도, 영은이도 내 방으로 들어왔다. 그래도 같이 뭘 하며 논게 아니다. 광표는 자기 노트북으로 게임을 했고, 나랑 영은이 역시 각자 인터넷을 하며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며 때때로 대화를 나누었다.

“이런 제기랄!”

백엔샵에서 산 퍼즐액자가 오오시마 유코 퍼즐이랑 맞지않았다. 분명 크기 잘 보고 산건데말이다. 아예 안들어가는건 아니고 억지로 넣으면 전시할 수 있을정도는 된다. 완벽한걸 추구하는 나는 급기야 오오시마 유코 퍼즐의 양 끝을 가위로 자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퍼즐풀이라는게 그리 꽉 붙여주는게 아니므로 가위로 자르다가간 퍼즐조각이 떨어져나가기 십상이었다. 그래서 조금 자르다 포기했다. 결과적으론 애써 맞춘 퍼즐을 내 손으로 잘라내고, 맞지도 않는 액자에 억지로 끼워 전시한 꼴이 되었다. 난 쓸대없이 완벽주의자다. 이 꼬라지를 용서할 수 없다. 오오시마 유코 퍼즐을 하나 더 사서 제대로 된 액자에 넣어야겠다. 싼 게 비지떡이다.

5시가 되어 내가 아르바이트에 갈 시간이 되자 영은이랑 광표도 일어나서 집을 나왔다.

“나베 맛있게 먹어라”

그리고 나서 요시노야로 출근하였다.

밤이 되어 나랑 아사미씨 둘이서만 가게에 남고, 잠깐 손님이 없을 때, 아사미씨랑 대화를 나누었다.

“어떻게 그렇게 일본어를 잘하세요?”

“에? 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하하하”

“아니에요, 일본어 좀 한다고 해도 아르바이트로 이렇게 접객하는건 불가능하다구요”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할게요”

“조 상, 축구 좋아하시나요?”

싫어한다.

“축구요...? 음, 전 야구를 좋아합니다.”

“야구라, 야구는 제가 그리 잘 알지 못하는데...이승엽!”

“오오, 이승엽”

“여기 치바에도 있었죠”

“꽤나 옛날 얘기네요”

“그렇죠?”

“치바에 있다가, 요미우리 있다가, 지금은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마침 지금 한국시리즈를 하고 있는데 어제 이승엽선수가 홈런을 쳤어요”

“아아, 지금 한국에서 뛰고 있군요, 주니치에 아주 뛰어난 한국투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주니치 드래곤즈에 있던 선동열이라면 거의 20년 전 이야긴데 잘 알고 계시네요. 나고야의 태양이라고 불렸죠.”

“축구선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었던 박지성”

역시나

“지금은 QPR에 있습니다. 카가와 신지가 지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지않나요? 카가와 신지도 대단한 실력 아닙니까”

“아,,,,근데 박지성의 커리어는 넘지 못할 것 같아요”

응,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에,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안정환, 홍명보..”

짐작컨대 옛날 선수들을 주로 기억하는걸 보니까, 한 때 엄청 스포츠에 빠져서 좋아했다가 바쁜이유인지 뭔지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온 듯 하다. 어디까지나 내 예상이다.

“한국도 일본이랑 경기하면 꼭 이겨야하고 이러나요?”

“당연하죠! 일본한텐 절대 질 수 없다 이런분위기에요 일본도 그렇죠? 한일전을 하면 자막에 –숙적, 한국을 만나다-같은게 써 있곤 하던데”

“맞아요, 일본도 한일전하면 아주 불타올라요, 한국에서 다른나라한테 져도 일본한텐 절대 질 수 없다고 말해요?”

“네”

“하하하하하하 재밌네요”

아사미씨는 웃으면서 말했다.

“축구 선수중에 요즘 선수 아는선수는...... 구자철!”

“전 일본축구 선수중에 혼다 케이스케를 좋아해요”

잠깐 이런 대화를 나누다 손님이 들어와서 일을 하였다. 오늘, 나랑 아사미씨랑 퇴근시간이 11시로 똑같았다. 집에 돌아가지 않고 아사미씨랑 휴게실에 앉아서 대화를 했다.

“조사이국제대학에는 역시 유학생이 많은가요?” “많죠, 대부분이 중국인이긴 하지만요...”

전 세계 어디학교에 가도 아마 중국인 비율이 가장 많을 것이다.

“역시 중국인이 많군요, 저희 학교도 중국인 유학생 비율이 많아요. 일본인 친구들은 많이 있나요?”

“한국어에 관심있는 일본친구들이 많아요”

“저희 학교는 유학생은 유학생들끼리 놀고, 일본인은 일본인끼리 놀고, 이래서 유학생이 일본인들 사이에 끼어 이야기 할 일이 없어요. 중국인들은 중국어로 말하고”

“그래선 유학 온 의미가 없지 않나요?”

“그렇죠, 그냥 중국의 부자들이 일본에 놀러 온 느낌이에요”

일본인과 한국인의 성격차이, 아사미씨는 지금 일본인들은 정치에도 아무런 관심이 없다, 역사에도 아무 관심없다 등등의 이야기를 하였다. 역사에 관심이 없다는건 큰일이 아닐수가 없지 않은데...이야기는 상당히 길었고, 어쩌다가 이야기가 여기까지 흘렀는지 모르겠지만 양국의 국가관계를 논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아무리 그래도 한국이랑 일본은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있어서 대놓고 친해지기가 힘들죠, 역사문제라던가, 지금 당장 독도도 그렇고요.”

내가 말했다.

“한국은 일본인이 나쁘다고 그러고, 일본은 한국인이 나쁘다고 자꾸 그러죠...”

아사미씨가 말했다.

난 한국인이니까 일본이 뭐가 나쁜지 아주 잘 안다. 듣고보니 우리는 피해자인것처럼 교육을 받아왔는데 얘들은 뭐가 우리나라가 나쁘다고 생각하는거지?

“한국인의 어디가 나쁘죠?”

“에?”

아사미씨는 살짝 당황한 듯 했다.

“신경쓰지 말고 말해도 돼요”

“글쎄요....다케시마(독도)같은 경우에, 한국은 완전 자기네 땅이지 않습니까, 아무 얘기도 없이 가서 이벤트를 열거나 하고 말이에요”

우리땅이니까 완전 우리땅처럼 하는거지 뭐... 그냥 아~ 네, 하고 말았다. 우리나라에게 독도는 당연히 우리땅이지만 일본인들에게 독도는 한국이 실효지배를 하고 있을뿐인 분쟁지역인듯하다.

약 40분 동안 아사미씨랑 이야기를 하다가 집에 와서 밤 늦게 까지 드라마를 보았다.



오늘의 지출 – 오코노미야끼 + 드링크바 566엔

백엔샵에서 롤러, 계량컵, 퍼즐풀, 퍼즐액자 등735엔

요시노야에서 마카나이 170엔

편의점에서 바나나우유 148엔


총 1619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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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32 rupin
    작성일
    15.01.03 21:06
    No. 1

    일본인 친구와 대화하면서 참 자주 맞닥뜨리는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사이타니야
    작성일
    15.01.05 00:40
    No. 2

    시비거는게 아닌 이상 저런대화도 많이 친해지고 나서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에 나쁘진않았습니다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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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 2012. 08. 18 토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세 번째날 +4 14.11.02 909 12 6쪽
143 2012. 08. 17 금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두 번째날 +6 14.11.01 1,109 9 6쪽
142 2012. 08. 16 목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한 번째날 +2 14.10.31 2,515 107 3쪽
141 2012. 08. 15 수요일 유학생활 백 마흔 번째날 +4 14.10.30 1,300 8 23쪽
140 2012. 08. 14 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아홉 번째날 +2 14.10.29 1,072 12 3쪽
139 2012. 08. 13 월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덟 번째날 14.10.29 855 10 4쪽
138 2012. 08. 12 일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일곱 번째날 +2 14.10.28 1,070 12 6쪽
137 2012. 08. 11 토요일 유학생활 백 서른 여섯 번째날 +2 14.10.27 939 10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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